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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의 웅담이라 불리는 '다슬기'...그 이유는?
물이 맑은 계곡에 놀러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슬기. 다슬기는 다슬기과에 속하는 민물고둥 중 하나로 1급수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한다. 길이는 약 3cm로 작은 편에 속하며, 지역별로 꼴팽이(강원도), 올갱이(충청도)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다슬기는 작지만 다양한 영양소를 품고 있다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다슬기 속 타우린, 간·뇌 건강에 도움 돼다슬기는 5·6월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 중 하나다. 저지방·고단백 식자재로 작지만, 각종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제철의 다슬기는 '민물의 웅담'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함량이 가장 높아지기 때문이다. 타우린(Taurine)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을 원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간에서 숙취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빠르게 분해되도록 도와 숙취 해소에도 탁월하다. 올갱이국이 해장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것도 다슬기에 풍부한 타우린 덕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타우린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나트륨 수치를 감소시켜, 나트륨으로 인한 콩팥 손상을 막고 콩팥의 기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타우린은 뇌에 두 번째로 많은 아미노산으로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쉽게 통과하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영양소에 비해 뇌에 흡수가 잘되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2020년 한국원자력의학원 오세종·최재용 박사는 타우린이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 뇌 신호전달체계인 글루타메이트계를 보호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뇌세포 안쪽과 바깥쪽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하이닥 복약상담 박성현 약사는 "타우린은 뇌의 탈수를 예방하고 불안, 간질 등 과잉행동 억제할 수 있도록 만든다"라고 전했다. 타우린은 자양강장제와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으로도 잘 알려졌다. 체내 당을 분해하는 유전자를 활성하고, 부족한 에너지를 생성시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다슬기에 함유된 엽록소 '클로로필(Chlorophyll)' 성분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다슬기에 다량 함유된 '피트산(Phytic acid)'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예방하며, 미세먼지나 중금속 같은 유해 물질을 체내에서 배출하는데 탁월하다.



폐흡충 중간 숙주 다슬기, 날로 먹으면 절대 안돼다슬기는 절대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된다. 이는 다슬기가 폐장디스토마(폐흡충)의 제1중간숙주이기 때문이다. 폐장디스토마는 사람 등 포유류의 폐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주로 음식물을 통해 들어와 폐흡충증을 유발한다. 폐흡층중에 걸리면 가래, 객혈, 기침, 흉통, 피로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가 늦으면 폐렴, 폐농양, 기흉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한다. 따라서, 다슬기를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도움말 = 하이닥 복약상담 박성현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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