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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속 화학물질...'암'을 유발할 수도
과불화화합물(Poly- and perfluoroalkyl substance, PFAS)은 물과 기름에 쉽게 오염되지 않고, 열에 강한 특성을 가진 화학물질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라이팬 같은 코팅된 조리도구, 화장품, 식품 포장재, 방수용품, 종이, 페인트 등 수백 가지의 생활용품에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샴푸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가 있다.



과불화화합물은 각종 생활용품에 사용된다|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과불화화합물, 각종 질환 유발해최근 과불화화합물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가 강력한 결합을 이루는 4,700종 이상의 물질군으로 분자량이 큰 고분자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분자 단위가 큰 물질은 체내에 들어오면 쉽게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어 오랫동안 남게 된다. 과불화화합물의 경우 체내에 축적되면 암, 간질환, 면역계 질환, 고혈압, 기형아 출산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실제로 미국 미시간 대학교(The University of Michigan)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과불화화합물은 여성의 혈압에 악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1999~2017년 사이에 수집된 전국 여성 건강 연구(Study of Women’s Health Across the Nation) 데이터를 사용해 45~56세 중년 여성 1,000명의 혈중 과불화화합물 농도와 고혈압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 조사했다. 조사 참가자 모두 연구에 등록될 당시에는 모두 정상 혈압이었다. 조사 결과, 혈중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높은 여성일수록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의 케크 의과대학(The keck school of medicine)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과불화화합물의 구성요소인 과불화옥탄술폰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수치가 낮은 사람보다 간암에 걸릴 위험이 4.5배가량 높았다. 연구진은 "과불화화합물이 신진대사를 교란시켜 비알콜성지방간 발생 위험을 높인다"라고 밝혔다. 비알콜성지방간은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 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과불화화합물을 그룹2B 발암물질(인체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했다. 미국 환경청(United State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에서도 과불화화합물을 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에 대한 증거 있는 물질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제 사회에서도 대표적인 과불화화합물 2종인 PFOS, PFOA를 관리 대상 물질로 지정하고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하버드 T.H.챈 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엘시 선더랜드(Elsie Sunderland) 환경화학과 교수는 "과불화화합물 노출은 인체 모든 주요 장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하며, "과불화화합물이 노출량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과불화화합물을 분해하는 방법에 대한 각종 연구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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